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ungHurck Cha Nov 17. 2018

2018 광군제와 쇼핑의 단상-쇼핑점검 육각형

광군제,11월11일, 쇼핑의단상,쇼핑점검,지름신,쇼핑,쇼핑홀릭


샤오미 미패드 플러스 LTE

2018년 광군제, 매년 무언가를 사왔기에 이번에는 한달 전부터 여심차게 준비를 해 왔다.

샤오미 미패드 4 플러스 LTE

결국 광군제 11월11일를 앞두고 실제 제품까지 확인해 보았다. 지인이 구매 했다는 그놈이 이번 광군제때 지를라꼬 했던 넘이다.

광군제 전부터 용의주도하게
광군제 시작과 함께 주도면밀하게
마감 4시간 전
마감 1시간 전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큐텐보다도 좋았고,
샤오미라는 인지도에 신상까지
여기저기 활용도 높을꺼라는
너무 착착 잘 맞아들었다.
그런데??


쇼핑의 단상


결국 코앞에서 포기했다. 예전부터 충동적이고 무언가 홀려서 사게되는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지름신이라도 하지만 나 또한 예외는 아니였다.

결국 꼭 필요하냐에 대한 질문 앞에 결제 버튼를 누르지 못했다. 어쩌면 10만원 아래 5만원 언저리 쇼핑에는 그나마 거침없었지만 40만원 가까이에는 부담 그 자체였다.


쇼핑 점검 5각형


그래서, 나름 사야할 명분을 정리해 보았다.

어쩌면 그것은 사지 말아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게 나열 된 것을 다시 재구성해 본다.

중복과 유사 의미들로 하여, 6가지로 정리해 본다.

그래서 육각형이다.

그리고, 아직 견고하지는 않은 초안이다.


기회가 되면 해커톤 공모전에서 쇼핑억제 앱 서비스로  제안해 볼 생각이다. 알전에 한번 재안해서  참석했던 소셜이노베이션이 타겟이다.



명문, 이유 리스트


[핵심 질문]

1.가격이 획기적이냐? 광군제다. 50%에 준한 가격

2.기존보다 더 좋은점이 모냐? 기존에 없었다.

3.활용도는? 나와 아이들이 쓸수있다.

4.유행각, 최신형 큰 화면 테블릿 하나 정도쯤은

5.꼭 필요하냐? ?? 있으면 좋을 것인데, 없어도


[구매 재품에 대하여 생각나는 것]

6.무언가는 앞서가는 느낌

7.나에게 선물, 올해의 선물

8.싼것을 샀다는 뿌듯함

9.누군가의 잔소리라는 부담감

10.카드 구멍나는 소리

11.매월 추가 통신비는 어떻게 감당

12.향후 잘 활용할거라는 기대감

13.지인의 추천에 혹하는 마음

14.적당한 화면에서 느끼는 즐거움

15.배송 오류 및 중국제품에 대한 불신


쇼핑점검 6각형

결론은 필요다.

가격 : 광군제의 가장 큰 장점이 가격이다. 그래도 샤오미라 획기적인 가격은 아니다. 그래도 할인등으로 5만원 이상 정도면 나쁘지 않다.
과시 : 애플제품도 아니고 가성비 재품이라 미비하다. 싸게 샀다는 것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충동 : 필요하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쓸모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광군재와 오버레이되어 충동적이기도 하다.
새로움 : 10.1인치의 화면 책사이즈다. 지인의 쓰임새도 그것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 이북이 낯설다. 그리고 월정액을 내며 이북컨텐츠는 여전히 아깝고, 종이책을 선호한다.
개선 : 유튜브시대의 도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컨텐츠 소비 통신비도 만만치 않다.
활용도면에서는 출퇴근길에 자리를 확보한다면 짜임새있게 쓸수 있다. 물론 영화만보다가 쫑날 수도 있다.
필요 :  위에도 언급했지만,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변화는 없다. 항상 필요가 마지막 잘문이고 가장 비중이 크다. 그래서 방향은 가격부터 필요로 시계 반대 방향이다.

이번에도 광군제는 호황이였다. 하루에 34조라고 한다.

물론 싼 물건을 구매하는 잇점은 삼척동자도 아는 것이다.

하지만 과잉소비의 시대 필요의 의미가 진정한 오프디맨드의 삶일 것이다.

앞으로도 육각형으로 쇼핑 점감을 할 예정이다.
최근 와디즈라는 새로움에 빠져 살고 있다.
그래서 더 필요하다.
작가의 이전글 해피포인트앱 해피오더 라인프렌즈 사전예약 2,900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