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구름.하늘.오프디맨드
해가 더 늦게짐에 대하여 새삼 느끼본 하루다. 괜실히 저녁 하늘을 찍어본다.
오늘은 다들 구름의 웅장힘에 대한 SNS글을 유독 발견한다. 구름을 보려고 하늘을 보는 것인지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있는 것인지.
오늘은 하늘이 더 가깝다.
구름길이 선명하니 무언가 뻥뚫린 그림으로 다가온다.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도 함께 동봉한다. 밤으로 가는 언저리의 구름 풍경이 더 선명하다.
그래서 야경이다.
아침 출근길, 구름의 웅장함은 조금 떨어져도 태양과 함께하는 풍경도 나쁘지 않다.
동일한 아침 하늘도 정답다.
금요일, 조금 더 큰 마음을 가져보다.
#오프디맨드
#하늘도웅장한데조금여유롭게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