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서울.날씨.동선.오프디맨드
외근 나갔다가 풍경을 담는다.
서울풍경
다시 보아도 눈이 번쩍 떠지게 만든다. 우선 하늘이 맑다. 그리고 높은 곳이라 넓게 대할 수 있다. 그리고 특별한 앵글도 아닌 스마트폰으로 찍었은데도 풍성하고, 가득차 있다.
무언가를 주워 담는다. 그것이 소소한 아이디어 수집법이다. 소소함으로 나의 접근은 다양해지고 정밀해 진다. 디테일에 예민해 진다.
의도한 것 보다는 우선 담고 스크랩하는 버릇의 장점은 그것을 꺼내볼 때는 새로운 것이나 다른 생각을 발견하는 묘미도 있지만 단점은 다시 곱씹기 전에는 저장공간만 낭비한다는 것이다. 언젠가 보겠지의 막연함은 더 무서운 낭비인 것이다. 그나마 매일 브런치질은 후자를 보완하게 만든다. 매일 아침 출근 준비에 곤두 서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건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에 대한 질문으로 하루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진위치에 대한 주소값으로 좌표를 도출하고자 여기저기 찾아보았다. 그런데 딱히 해답이 없어 사무실에 가서 더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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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동선은 키워드의 조합이다.
스타벅스, 외근, 택시, 풍경, AZ버거, 물리치료, 이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