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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Aug 27. 2019

새벽 택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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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택시기


공교롭게도 지난주에는 그것도 두 번이나 택시를 타게 되었다. 그래서 의미없이 찍어보았던 사진들로 새벽 택시기를 구성해 본다.


_금요일 새벽 4시 기상

_공교롭다 사전적 의미

_새벽 4시 50분 택시

_비몽사몽 여기가 어딘지 모름이었다.

_그나마 서울역이었다.

_토요일 5시 30분 택시

_토요일이라 그런지 도로가 훨씬 더 한가하다.

_느낌이 다른 토요일 새벽 택시길

_목적지는 장한평역

새벽택시길
첫 지하철, 버스 첫차 모두 풍경이 색다르다.
첫차에 생각보다 승객이 많다. 장거리 승객이거나 이른 출근하신 분들이다. 그래서 첫차는 북적하다. 활기차다. 또 다른 아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새벽택시길 또한 그러하다.
이른 새벽길에 또 다른 하루를 건져본다.
누둔가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된다.
시간의 의미릂되새기게 된다.
누군가가 그렇게 애타게 바라던 그 1분 1초
아직은 실감이 되는지, 아니 되는지..

장한평역에서는 못 보던 동상을 만난다.
다음번엔 동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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