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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Aug 16. 2016

ITX 이야기-8호칸 맨 앞/뒤, 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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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ITX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보통 일주일 한번 청량리에서 춘천행 ITX를 타게 되기 때문이다.

광복절이 걸친 연휴라 표가 없었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가장 마지막칸을 타게 되었다.


8호차다.

하지만 방향이 춘천행이라 그런지 맨 앞칸이 되어 있었다. 정방향 기차 맨 앞자리에 앉은 셈이다.

내 앞자리 바로 앞이 기관사 운전실 차량이였다.

그렇게 운전실에 맛닿아서 춘천을 향했다.

여전히 아침밥으로 커피와 빵이였다.

그리고 한 시간의 생각정화가 이루어진다.

나름 별도로 자그마한 8호차 나름 운치가 있어 보인다.



광복절 복귀

예상대로 서울가는 표는 잊석뿐이다. 대아족의 표를 입석 간이 의자를 앉으려고 애를 쓴다. 어른 셋, 아이 다섯, 6칸 중에 4칸의 자리를 확보한다.

그렇게 입석으로 자리에 앉아서 서울로 돌아온다.


#오프디맨드

#ITX기차여행

#맨앞자리와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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