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철학
아테나이, 아테네 사람들이여
일러두기
『소크라테스의 변명』은 '변명'이란 단어에 담긴 부정적 뉘앙스로 '변론'으로 옮길 때가 많다.
어떤 역자는 "소크라테스는 단순히 고발된 혐의 내용을 반박하면서 무죄 판결을 받아내려 변론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발에 함축된 자기 삶 전체를 향한 물음과 도전에 항변하고 있다. 소크라테스로 대변되는 삶의 방식, 그러니까 철학과 철학적 삶 자체에 관한 '변명'인 셈이다"라고 주장한다. '변명'이나 변론' 둘 다 일리가 있으나 역자는 오랫동안 다수의 독자에게 익숙한 『소크라테스의 변명으로 제목을 정했다.
12월
11월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는 책이다.
그리고 나 또한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 책이기도 하다.
20년은 다독보다는 정독으로 정해보고 책 한 권을 여러 번 시도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 등의 박웅현 씨의 강좌를 들었을 때 그 분 또한 다독보다는 정독, 반복을 강조한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