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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Hurck Cha Nov 03. 2019

메이크타임 노이즈에서 멀어지기

책,독서,독중감,시간관리,구글,스프린트


독중감이다.


나의 독서 패턴은 독전감,독중감,독후감으로 구성된다.

물론 3가지를 다 작성하게 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책의 품질보다는 바빠서이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이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바로 노이즈다.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노이즈로 정의함이다.


메이크타임


<독전감, 메이크 타임으로 책 시작>

https://brunch.co.kr/@younghurckc/2013


하고 싶은 일도 해야 할 일도 너무 많은 사람을 위해

4단계

1단계 하이라이트 설정/2단계 초집중 모드 몰입

3단계 에너지 충전/4단계 돌아보기

알라딘 북플(bookple)

를 남긴다. 독중감의 기본 활동이기도 하다.

북풀 내용

p16

이 책은 미친 듯이 돌진하는 속도를 늦추자고 말한다.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덜 쫓기고 덜 주의 산만하고 현재의 순간순간을 더 즐길 수 있다고 믿는다. 어쩌면 세상 물정 모르는 비현실적인 발언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우리는 진지하다.
‘메이크 타임 Make Time‘은 생산성에 관한 개념이 아니다. 더 많은 일을 해내고 할 일을 더 빨리 끝내고 외부의 도움을 받자는 얘기가 아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건 언어를 배우건 부업을 시작하 건 자원봉사를 하건 소설을 쓰건 혹은 ‘마리오 카트 Mario Kart‘를 정복하건, 정말로 관심 있는 일을 할 시간을 실제로 더 많이 만들도록 도울 수 있게 설계된 프레임워크다.


p59

그린다며 어떤 날에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할까? 우리가 생각하기에 하이라이트를 선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직감을 믿고 긴급성, 즐거움 혹은 만족감 중에서 오늘 어떤 하이라이트가 가장 적합할지 판단하는 것이다.


p106

우리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지 말길! 어쨌거나 온통 주의를 빼앗아가는 세상이 아닌가. 메일함이나 웹, 또는 주머니 속에서 반짝거리는 스마트폰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무언가가 올라온다. 한마디로 거부하기가 어렵다. 애플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 평균 80번 정도 아이폰을 잠금 해제한다고 한다. 또 디스카우트 discout가 2016년에 진행한 조사에서는 사람들이 하루 평균 2,617번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119

아이폰의 멋진 기능을 공부하지 않으면 사람들과 어떻게 대화하는가? 다른 모든 사람이 그렇듯 뒤처지고 싶지 않다.
우리는 이 문제를 조금 다르게 보라고 권하고 싶다. 당신이 돋보일 기회로 생각하는 것이다. 물론 좋은 의미로 돋보일 기회다.
당신이 우선순위를 바꾸면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릴 것이다. 또 무엇이 당신에게 중요한지를 보여줄 것이다. 친구, 동료, 아이들과 가족은 당신이 의도적으로 시간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고, 이는 항상 인터넷에 접속되어 있는 디폴트에 의문을 제기하고 각자의 인피니티 풀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당신은 자신과 자신의 하이라이트를 위한 시간만 만드는 게 아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된다.


p124

③ 이메일을 삭제하고 계정을 없앤다.
이메일은 매혹적인 인피니티 풀이자 힘차게 뛰는 비지 밴드왜건의 심장이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는 이메일에 제대로 된 답을 보내기가 어려워서 (시간 제약과 터치스크린에 타이핑하는 어려움 때문에) 종종 불안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는 뒤처지지 않으려고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하지만, 그 결과 얻는 건 대개 우리가 뒤처진다는 깨달음뿐이다. 스마트폰에서 이메일을 지우면 함께 따라오던 많은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


p142

의도한 일을 실행하는 것보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것들에 반응하기가 언제나 더 쉽다. 게다가 그런 것들이 눈앞에서 빤히 쳐다보면 이메일을 확인하고 채팅에 대답하고 뉴스를 읽는 등의 일이 긴급하고 중요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정말로 그런 경우는 드물다. 초집중 모드로 더 빨리 들어가고 싶으면 장난감을 치우길 권한다.


핸드폰을 멀리해라.
예전에 스타트업 앱 아이템을 구상하며 회사에서 업무 집중을 위해 폰을 뒤집으면 모든 서비스가 잠기는 (심지여 전화 기능까지 말이다.) 서비스를 기획도 해 보았다.
퇴근 후 집에 가서 서랍에 넣어 논다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사람들이 있다.
쏟아지는 정보 노이즈 앞에 실제로 어찌 살아야 할지 한 번은 고민이 필요하다. 꼭 이 방법들이 아닐 수도 있지만, 구글의 지메일과 유튜브에 관련된 사람들이 제시한 방법들이라 더 아이러니하다.

실제로 이 화면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메일 앱과 계정을 지우고, 브라우저를 지워라.

-그럼 왜 스마트폰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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