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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사이다나 활명수 세대라고 자처했는데 -물론 활명수까지는 너무 갔다고 할 수도 있다-그래도, 모니 모니 해도 입안에서 톡쏘는 칠성 사이다가 최고 였다.
스트라이트나 세븐업 등도 있었지만 찰진 사이다가 주류였다. 소풍에도 김밥에 무조건 사이다였다.
그리고 패스트푸드점과 함께 하면서 콜라가 일상에 들어 왔다. 그전에는 알싸한 박카스였다. 나는 박카스의 냠새가 싫다. 멀미약 같다.
그렇게 나의 소화의 길라잡이는 사이다였다.
여전히 속이 더부룩하면 집사람과 사이다를 찾는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단 맛이 거슬려진다.
그건 분명 유사한 탄산수를 접하고 부터였을 것이다.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이제는 아니다.
그렇게 TREVI가 생활 속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맛보다는 탄산을 중심이 되었다.
트레비
문제는 가격이였다.
대형마트, 편의점, 동네가게까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동네가게에는 무려 1,500원
편의점은 1+1에 1,600원
대형마트는 개수에 따라 판매를 하더니
오늘 가보니 1,100원 이였다.
기준이 500ml였으니까 싸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서 트레비 1L짜리를 산다.
#오프다맨드
#입맛의변화,단맛을밀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