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영화,상처와성흔,삶과죽음,암
서울극장
영화라는 것에 대한 관점의 변화
영회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영상 메시지.
물론 종교영화라고 한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종교도 누군가의 종교이겠지만,
어쩌면 종교는 미래의 누군가라는 여지를 충분히 가지게 될 수도 있는 일상이고 삶이라는 것이다.
삶과 죽음 그리고 경계
암이 일상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도 새삼 알게 됨이다. 나 또한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다 떼고 매일 일어나자마자 약을 먹는 중증환자 분류코드의 사람이기도 하다.
죽음 앞에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너머가 아무것도 없다면 얼마나 무의미할 것인가. 여지껏 살아온 것은 무엇인가?
중학교는 미션스쿨이었다. 성경공부시간에 기독교의 차이점은 부활이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부활한다는 것이 복음이다.
끝이 아니라고 함이다.
종교영회라기 보다는 역사영화일까.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의 부활하심을 보고 죽음도 마다하지 않음이었다. 바울, 카타콤
그리고 과거로 끝나지 않고 현재에도 동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도 등장하는 것이다. 항암 80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