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혜화맑은물수영장.딸아이.1년이라는끈기.오프디맨드
건강검진과 가사 그렇게 연차를 사용한 하루, 일년쩨 수영을 배우는 첫째의 수영장에 꼭 한 번 가보겠다고 하고 못 가봤는데 오후시간에 짬을 내서 함께 가게 된다.
그것도 둘째랑 함께이다.
집 근처로 오는 셔틀버스를 타고 근처 수영장으로 고고씽이다.
혜화 맑은물 수영장
혜화여고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이다. 주로 초등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이다. 레인이 길지는 않아보이지만 겨울인데도 나름 수강하는 학생들도 많아보인다. 구경하는 자리가 있어 부모들은 그렇게 창문넘어로 아이들을 기다린다.
지루할 수도 있을꺼라는 첫째딸이 이야기 했지만 상급반이라 자유형, 평형, 접형, 스타트 연습까지 거의 쉼없이 연습을 시키는 거라 50분이 금방 지나갔다. 물론 처음와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1년 가까이해서 딸아이가 곧 잘하는 것 같다. 최근 읽고 있는 그릿이 생각난다. 아이들이 특별활동을 통해 끈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것은 좌절과 실패를 통해 도전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재미로 하다가 지겨워지면 하기 싫어지면 중단하는 곳이 아닌 일정한 시간을 충족하는 지속성이 필요하다.
아들녀석도 내년 7살이 되면 수영을 시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누나가 수영하는 것을 뚫어지게 보는 것 같다.
#오프디맨드
#ㅇㅍㄷㅁㄷ
#딸아이수영장가다1년이라는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