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유부초밥.아침.오프디맨드
아침밥이다.
아이들이 소풍가는날은 아침이 있는 풍경이다.
유부초밥과 우유한잔
어제 회사도시락도 유부초밥이였다. 분명 요새 소풍시즌이라서 덩달아 준비 된 특별 메뉴일 것이다.
소풍하면 김밥과 사이다 아니던가? 했는데 어린이집/유치원 정도의 아이들에게는 김밥이 상하기도 하여 혹은 먹기 불편하다고 하여, 어린이집에서도 김밥보다는 다른 메뉴준비를 독려하였다 한다. 그래서 볶음밥이나 주먹밥 유부초밥인 것이다.
첫째가 유부초밥을 조아라 하지 않아서 소풍가는 줄도 몰랐는데 첫째가 초등학교 간 뒤로 소풍날 등장한 것이 바로 유부초밥이다.
그것도 쇠고기 유부초밥
쇠고기가 함께 들어간 놈이다. 그래서 오늘 아침이 더 풍성해 보인다. 덕분에 여유로운 아침시간을 가져본다.
나름 아침을 든든히 먹고나서 오늘의 질문 3개를 구성해 본다.
1. 어린이집에서는 왜 김밥을 선호하지 않을까?
- 김밥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고 재료들로 인하여 변질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일 것이다. 무엇보다 동네 김밥집을 이용하면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분명 사견이다. 미취학 아이들 소풍에 럭셔리한 식당의 것을 포장해서 보내지 천원, 천오백원 김밥집 김밥을 사서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가 불편하다는 것도 있다. 한 입 베워먹으면 남은 재료들이 연결성이 무너져서 쏟아질 것이다.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재료만 빼 먹어도 동일 할 것이다. 옆에서 챙겨주지 않으면 금방 난장판이 될 것이다.
- 김밥의 테두리는 김이다. 다시 말해 쉽게 목이 메이게 된다는 것이다.
- 결론이다. 아이들에게 김밥은 손이 많이 가는 메뉴인 것이다.
2. 왜 우리는 아침밥을 챙겨 먹기가 힘들까?
- 아침밥이냐 아침잠이냐의 선택이 있다. 분명 후자를 선택하게 된다. 또한 이것은 지각과도 관계가 있다. 아침 빼곡한 지하철이나 버스 체험도 10분 만 더 일찍 나올 껄이라는 후회를 만들기 깨눈리다. 그래서 출근준비중 10분은 크나크다.
- 아침밥이 챙겨져 있어도 뚱한 아침, 피곤함으로 잠이 안깨면 밥상머리에서 숟가락을 들기도 힘들어진다. 그러니 챙겨 먹는다는 것은 더 악조건인 것이다.
- 간편한 것이 아침을 가볍게 한다. 그래서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있다. 커피와 빵, 김밥, 우유, 선식 등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아침 직장인의 아침 사무실 책상의 풍경이다.
3. 아침의 간극을 채워 줄 수 있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간편하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아침을 주기적으로 제공해준다. 그것도 질리지 않게 말이다.
#오프디맨드
#간편식으로하루를달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