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쌈냉면.CafeBlindAlley.너구리.눈꽃빙수.오프디맨드
숙대에 자주가는 코스가 있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 더 자주 찾게된다.
쌈냉면과 눈꽃빙수
쌈냉면집은 다음지도로 보니 간판이 바꿨는데 예전 간판정보가 로드뷰에 제공되고 있었다. 너구리 카페이야기도 그리 많지 않았다. 컨텐츠의 최신성 답보는 그리 쉽지 않아보인다.
카카오플레이스와 네이버지도에서 정보를 더 찾아본다.
어제 안 사실은 서울이라는 명칭에 대하여 5월부터 사용규제가 있어 오랫동안 사용한 냉면집 이름과 간판을 변경했다는 설명이 있었다. 사진을 찍었으나 흔들려서 사용할 수가 없다. 다음기회가 오면 다시 사진 찍어 글을 올려야겠다.
서울쌈냉면의 묘미는 매운냉면이다. 그날 그날 소스의 강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맵다라는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강렬하다는 맛으로 각인되어 그 맛이 은근 그리워진다.
비빔냉면을 시켜 고기와 싸 먹다가 육수에 말아서 물냉면화해서 먹는 것이 가게에서 추천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비냉을 시키면, 냉육수 그릇을 따로 준다.
오래 된 맛집으로 7~8년 전 부터 찾던 곳이다.
보통 매운 자극으로 불을 지피면, 반드시 속을 달래주어야 한다. 그래서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가 다음 코스다. 이삼년 전 부터 여름 유묭세를 탔던 눈꽃빙수가 있다. 그래서 누군가의 추천으로 찾아갔던 카페가 블라인드 앨리다. 시원함을 대변하는 곳이였는게 언젠가부터 너구리 카페라는 컨셉으로 전환되었다.
그래서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너구리 보러 오셨나요?'라는 질문부터 하는 것이다. 단박에 '아니요'를 외치고 딸기눈꽃빙수를 시켜먹는다.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두마리가 있더는 것이고 너구리 관련 된 내용이 포함 된 카페 설명서도 함께 주문한 빙수와 함께 있었다.
카페를 나오면서 몇장 찍어본다.
19시30분인데도 무색할 정도로 밝았다. 대낮인 줄 알았다.
맵고, 차갑고 너구리까지 수요일 한낮같은 저녁시간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담에는 꼭 너구리를 볼 곳이다.
#오프디맨드
#자극을도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