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없는 집을 위하여 : 실전 편
사실.. 특별한 비결은 없어요.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는 것뿐....
그래도 희망을 가지세요!!!
저도 첫 몇 주, 몇 달은 정말 부담스러웠는데요.
점점.. 아이의 노는 능력이 쑥쑥 자라더라고요.
장난감과 흥밋거리 (물, 모래, 곤충, 동물...)가 있어야만 놀았던 아이가
이젠 별거 없어도 더 잘~ 더 오래~ 놉니다.ㅋㅋㅋ
제 역할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이제부터는
텔레비전 없는 집에서
래이 가족이 어떻게 놀았는지.. 주제별로 하나씩 풀어볼까 해요.
그 첫 번째 주제로
저희 집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
‘집 만들기 + 역할놀이’를 가지고 왔어요!!!
래이 아빠 엄마는 래이에게 집을 자주 만들어 줘요.
건축가에 따라서도 특징이 다르답니다.
래이 아빠는 구조적으로 튼튼한 집 (베개, 이불, 범퍼침대 가드, 폼롤러, 소파 등..)
래이 엄마는 인테리어가 디테일한 집 (다리미판으로 침대를 만드는 등..)
을 만드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가끔 래이가 자기가 원하는 집을 주문하기도 해요. ㅎㅎㅎ
그럼
어떤 집을 만들었나 볼까요? (39개 정도 버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은 얼마 없네요 ㅋㅋㅋㅋ)
그냥 집 만들기도 신나지만 거기에 다른 놀이를 첨가하면 더욱 재미있어요.
아이에게 집을 만들어 주고
"아~ 힘들다!" 하고 누우면 안 돼요!
집은 거들뿐..
직접 만든 집 안에서
책도 읽고, 간식도 먹고, 동거인(인형, 사람..)과 함께 살고,
과일도 팔고, 잠자고 일어나 보세요^^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하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또 더 크면 "아기 돼지 삼 형제", "해님달님" "늑대와 일곱 마리 어린양"
역할극도 할 수 있어요!!! (약간의 준비물 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