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무~척 오랜만이에요.
텔레비전 없는 집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린다고
떵떵 글을 써놓았는데..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아요.ㅠㅠ
저희 집에서 이루어졌던 텔레비전 디톡스 과정을 소개할게요.
텔레비전이 없어진 뒤 래이는 무척 심심해하고
엄마에게 붙어서 계속 놀아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1. 애니메이션 북!!
‘얼마 보지 않겠지’ 하며 중고로 사들였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찾는 책들이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새 책 살걸..;;)
헛헛한 마음이 이걸로 달래지는 것 같아요.
특히 로보카폴리 책은 안전에 관한 내용이라서 유익했어요.
래이가 3,4세 일 때는 내용은 잘 이해 못하는 듯했지만 캐릭터가 나오니 일단 좋아했고,
5세가 된 지금은 조금 내용을 이해하는 것 같아요.
현재는 카봇까지도 애니메이션 북을 활용하고 있어요.
2. 캐릭터 장난감
->역할극(책에 나온 내용 활용)
->그걸 영상으로 찍어서 같이 보기
래이와 저는 유튜버처럼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장난감 가지고 노는 영상을 찍습니다.
매일 똑같은 레퍼토리이지만 이것도 좋은가 봐요.
3. 캐릭터 퍼즐, 색칠놀이
색칠놀이는 한 번 색칠하면 끝이라 퍼즐을 더 활용했습니다.
엄마랑, 삼촌이랑 대결도 하고요.
4. 유튜버처럼 아이와 노는 영상을 찍어서
-> 텔레비전 대신 보여주었어요. 휴대폰 동영상은 몇 개 없기 때문에 금방 끝나고, 래이도 금방 납득하더라고요.
사실 텔레비전을 잘 활용한다면 엄마도 쉴 수도 있고 좋지요.
그러나 저희는
래이가 텔레비전만 보려고 했기 때문에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래이 친구는 아무리 텔레비전을 틀어줘도 본 척도 안 하더라고요.)
1년 반이 지난 지금은
주말에 헬로 카봇 5편 을 노트북으로 보여주는 정도가 되었어요.
노트북도 ‘아빠 회사에서 써야 한다’고 얘기해놓았기 때문에
평일에는 집에 없는 줄 알고요.
답답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린이집도 다니니 그럭저럭 할 만 합니다 ^^;
또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