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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ungstone Mar 23. 2022

성공의 루틴

하나님의 은혜와 자기 암시

이 글은 비전공자를 위한 IT 커리어 바이블 시리즈의 9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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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혹시 하루하루 즐거움이 없이 현재에 머물러서 살고 있지는 않는가? 날마다 연속되는 재미없는 업무의 연속과 통제할 수 없는 나날들의 연속에 지쳐있고 세상이 불만스럽지 않은가? 필자 또한 그러하였다. 부자로 태어나지 못한 것, 해외 유학파가 아닌 것, 똑똑하지 못한 것, 어느 하나 뛰어나지 못한 것 등등 셀 수 없이 많았다. 여차저차 대기업에 들어갔지만 외벌이로 두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을 꾸려가기엔 너무나 힘들고 부족한 삶이었다. 더군다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고난한 삶은 더욱더 아이러니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다행히 어느 순간부터 삶은 통째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번 글에서는 커리어뿐 아니라 삶 전반을 아울러 상승의 변화를 가져다준 성공의 루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당장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꾀했을 때 해외 개발자 취업이란 쉽지 않은 문제였고 좋은 조건으로 연봉 상승을 하기 위한 개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때문에 마음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장 이룰 수 있는 작은 성공들에 집중했다. 그리고 최종목 표을 이루기 위해 매일 같이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자기 암시를 했다. 억지로라도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웃으며 말했다.

넌 잘하고 있어
훌륭한 개발자가 될 수 있어
넌 성공할 거야
넌 해낼 거야
뭐든지 할 수 있어


매일 아침 주문을 외웠다.

그리고 간절히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

상상만 했던 개발자로의 이직을 위해서 매일같이 기술 스택을 쌓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이력서를 다듬고 공부를 하고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하다 보니 기회가 왔고 성취해낼 수 있었다.

아침마다 했던 기도와 자기 암시가 하루하루를 목표 달성과 성취로 굴러가는 바퀴 역할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십일조(수입의 10분의 1을 헌금함) 더욱더 많이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었다. 십일조를 충분히 내고도 혼자 벌어서 가정 살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회사에서 일이든 가정이든 신앙이든 뭐든지 최선을 다했다.

그랬더니 연봉이 4500 > 5500 > 6500 > 8000 > 1억 이상으로 수직 상승했다.

지난 몇 년간 십일조로 낸 금액이 국산차 중형 세단을 뽑을 정도는 되었다.

그뿐 아니라 직급은 커리어 7년 만에 부장급인 Principal 이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나의 자기 암시가 만들어낸 결과였다.

 

그리고 자기 암시 이외에 가장 큰 루틴은 매일같이 감사일기를 썼다는 점이다.

매일 아침 5가지를 썼는데 잘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가장 사소한 것부터 감사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살아가고 있다는 것.

가정을 이루었다는 것

사랑하는 아이들과 아내가 있다는 것

직장이 있다는 것

오늘도 하루가 주어졌다는 것

이렇게 매일 같이 감사하다 보니 모든 것을 감사하게 되고 하루하루가 소중했다. 긍정적인 생각들로 가득 찼고 희망찼다. 그리고 그러한 습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즐겁게 할 생각이다.

요즘은 나만의 모닝 루틴과 자기 전 루틴을 강화했다.

타이탄의 지혜들과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나서는 더욱더 내가 성공의 루틴을 밟고 있다는 걸 확신했다.


강화된 모닝 루틴은 다음과 같다.

아침마다 일어나서 20분씩 명상을 한다.

Calm이라는 앱에서 명상을 도와주는 음악을 들으며 호흡에 집중한다.

성공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그 기분을 회상한다.

대학교 합격의 순간

취업의 순간

결혼의 순간

아이가 태어난 순간

이직에 성공한 순간

첫 미국 출장에 간 순간

등 성공의 순간들을 되뇐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이루어낼 목표들과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낸다.

마치 이미 이루어낸 것처럼 상상한다.

그리고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그려낸다.

명상을 마친 뒤 플랭크를 몇 분간 한 뒤 몸과 마음을 깨우고 침대를 정리한다.

그리고 커피 한잔을 내려서 창문 밖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긴다.

책상 앞에 앉아 몇 페이지 정도 책을 읽는다.

문득 떠오르는 좋은 생각들은 바로 노트해놓는다.

책 다음은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한다.

그리고 말씀을 암송한다.

마지막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간략하게 일기를 쓴다. 오늘 나의 느낌과 감정, 생각들을 정리하며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본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간 한 가지 내가 집중할 것을 정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꼭 성공적인 삶과 커리어를 원한다면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고

매일같이 감사하여 자기 암시를 하기를 권장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원한다면 신앙을 가지기를 권장한다.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다.



모두에게는 단 한 가지라도 성공한 체험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단 한 가지라도 감사할 것이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당장 당신의 성공을 회상하고 감사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상상하며

자기 암시를 하고 상승으로 향하는 그 길에서 멈추지 말고 노력하여

앞으로 일어날 일이 아닌 이미 일어난 일로 성취하길 바란다.

 


다음 글: 에필로그

시리즈 처음부터 보기:  비전공자 출신 7년 만에 미국 대기업 개발자로 취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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