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초월, 영원
한계를 알지만 한계에 묶이지 않는 것. 초월은 정확한 진단 이후에 찾아오는 구원의 기쁨이다. 진정한 초월은 지성을 전제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초월은 무력하다. 거기엔 성장도 구원도 없다. 한계는 초월을 낳는다.
이 순간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되리라는 사실을 알아채는 것. 유한한 존재자가 시간의 연속성 위에서 무한과 연결되는 순간. 찰나에서 영원을 인지하는 자. 그가 맛보는 것이 바로 초월이다.
글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조금은 공을 들여 읽어내야 하는 책들을 선호합니다. 책과 일상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유한 감상들을 나누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