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이 이야기들은 제가 살아있는 느낌을 번쩍 주더라구요

최근에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압도적, 전문적, 현명함이라는 키워드에요.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현명함이라는 키워드를 담은 ’업계의 현자‘ 라는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그동안 업계에서 거칠게 변화를 마주하며 기회를 발견하고, 업계를 관통하는 전문성과 관점을 축적해온 저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많이 쑥스럽지는 하지만 저는, 제가 이 업계에 필요한 전문성의 레벨을 모두 최상위 수준으로 가지고 있는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업계의 현자’ 라는 표현을 일련의 단계적인 흐름으로 보고 있습니다. 초창기 단계에서는 개인으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서, 그 다음 단계에서는 그걸 넓은 범위의 디렉션으로 풀어내기 위해서 움직였다면. 이제는 그걸 넘어,경험 너머의 지점에 대해 현명한 전략과 방법을 함께 구상하며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단계를 본격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채우지 못한 한계와 벽 너머를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연결하고 풀어낼지에 대해 알고 있고 단순히,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으로 보기보다 그걸 관통하는 과정과 실험의 방정식으로, 프로세스와 일을 해석하고 있는 걸 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저는, 이전의 저와 비슷하지만 다른 결로 변화를 자아낼 것이 그려집니다. 뭔가 다른 거죠. 압도적으로 고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누적된 경험 덕분인 것 같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격려와 도움 덕분입니다. 힘든 시기를 견뎌냈지만, 결코 고꾸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저는 어느덧, 테크교육 업계에서 10년을 맞이하며, 지금까지의 경험들이 좋은 피드백을 거쳐 자연스럽게 조율되고 정리되어 최적의 상태로 도달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 커리어의 본격적인 세번째단계인 '최적화&스케일업'에 해당하는 챌린지와 부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제게, 선물같은 시야와 경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해가 되면, 제 변화와 계획을 여러분께 구체적으로 공유할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차분하지만 날카롭고, 동시에 정제되고 조율된 상태로 평온하게 있으려 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 덕분입니다. 특히, 베풀어주신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 덕분에 제가 새로운 기회로 잘 랜딩될 수 있었습니다. 이 고마움을 마음 깊이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