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글징글한 사람
한평생 나를 울리고
애간장을 녹이고
심장을 태우고
도망치고 싶을 만큼 멀어졌다가
결국은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이름
엄마
어떨 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 만큼 밉고
막말을 가장 먼저 퍼붓게 되는 사람
어떻게
나한테 엄마란 사람이
이럴 수 있을까 싶을 때
나는 가끔
왜 나를 낳았는지를 묻는다
나는 늘
엄마는 나를 위해 사는 사람이라는
착각 속에 살았고
엄마가 오롯이
엄마 자신이 되려 할 때
나는 미치도록 배신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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