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끝내도 괜찮지 않을까
그 문장은 너무 짧아서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 같았고
그래서 더 위험했다
나는 그 문장을
지나치지 못한 사람 중 하나였다
살아본 적이 있는 사람만이
알아보는 문장이라는 게 있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우리는 일면식도 없었지만
나는 DM으로
내가 가진 가장 평범한 문장을 보냈다
시간 되면
밥 먹으러 올래?
위로도 아니고
충고도 아니고
살아야 한다는 말도 아니었다
다만
오늘을 혼자 넘기지 말자는 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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