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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농구한판

엄마랑 아들이랑 농구 한 판

by 후루츠캔디

나 농구 너무 좋다.

뜨거운 햇살아래 나는 다섯골 아들은 8골을 넣었다.

한시간정도 지나니 원래 매주마다 농구골대에서 놀던 애들이 약간 껄렁한 방식으로 자전거를 몰고 대여섯왔다. 약간 쭈핏하고 남 의식할까봐,


나는 아들에게


갠차나 의식하지마 그냥 하던 대로 해.. 우리가 먼.저.왔.어!

집중하자 집중.. 하자 골이 확들어가서 함성 쏴~~~! ㅋㅋㅋ


남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없다. 어떻게 보든 뭐가 그리 중한디


초등학교 골대도 높았었는데 이제 중학교 골대도 충분해진 아들을 느껴본 오늘이었다.


요령을 터득했는데 손목 스냅이 아닌 팔꿈치로 공을 민다는 느낌으로, 골대를 향하지 말고, 골대 뒷판 보드를 친다는 느낌으로 골을 시도하니 성공률이 높았다.


육감없이 아무렇게나 집어 던지는게 아닌, 목표가 있지만 약간 더 넓게 잡고 부담없이 힘조절과 방향조절하는것이 핵심이었다.


나 이제 농구선수 되고 싶다.


뜨거운 코트를 가아르묘 너에게 가거이쒀~~~~


누가 농구 요령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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