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이어 다시 성공한 예비졸업생을 만났다. 논문 제출마감이 오히려 취업 확정보다 뒤에 있어 축하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려야 했다. 마침 나도 회사 일이 무척 바쁜 시기여서 잘 되었다 싶었다.
지난 글에 축하한 친구도 이번 글에 축하한 친구도 둘다 올해 석사 졸업하는 데이터과학자들이다.
어렵다 어렵다 그래도 역시 잘 준비하는 친구들은 해내는구나 하지만 쉽지 않았을 과정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어 대단하다 한다. 그리고나니 역시나 졸업 비자와 스폰서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나누게 되었고 현실적으로 봐야 하는 부분 몇 가지를 같이 생각해 보는 것으로 식사 자리를 마무리했다.
내가 영국에서 MSc in Data Science 학위를 받고 취업한 직장에서 3년차 근무를 하고 있다보니 아무려면 같은 전공 학위 과정을 진행하는 친구들과 연결이 좀 더 닿기도 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더 애틋하기도 하고 그렇다. 다시 한번 축하하면서 나도 내 할일을 잘 해내야겠다 싶었다. 근처에 살다가 생각나면 기꺼이 연락할 수 있는 좋은 어른이 되려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