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조각

애월

by 유어달란트


집으로 보내는 길을 마중하며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함께했다


그 마음은 너무 커다란 구름 같아서

이쪽 하늘 저쪽 하늘을 기웃거리다

땅으로 퇴근하는 노란 해님과 만나

마음의 테두리를 확인한다


문득 노을이라고만 부르기 아쉬워 다시 보지 못할

노을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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