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까지의 글들에서 필자는 시장이 타고 오를 걱정의 벽을 쌓고 있다는 관점을 유지했다. 그리고 하락장으로 이어지는 경우라면 이에 대한 글을 써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고 나서 몇 주 정도 뒤에 미국 이란 전쟁이 발발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 상태가 되었으며, 유가는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설상가상으로 연준은 전쟁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한동안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결과적으로 미국 증시는 2월에 이어 3월까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시점 필자는 미국 증시가 하락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이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하락장을 진행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본능적으로 '경기 침체'를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미국의 경제는 현재 기준금리 인하가 절실하다. 미국의 경기는 둔화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3월에 발표된 실업률은 4.4%를 찍으며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지만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3월에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도 55.5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수준(50대 중반)으로 상당히 악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이 발발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미국의 해병대가 파견되고 있긴 하지만, 사람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가 장기화될 것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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