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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머리 위에서

뉴턴이 헤아리지 못한 인간의 광기에 대해서

by 유시모어

"나는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다"

천재 과학자 뉴턴이 남긴 말이다. 뉴턴은 1720년 남해회사 버블에 뛰어들었다가 큰 손실을 보았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여러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남겼던 그조차도 인간의 광기와 자산시장에서의 버블은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뉴턴이 헤아리지 못했던 인간의 광기와 자산시장에서의 버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많은 자산시장 버블이 있어왔으며, 계속되는 버블의 역사에는 일정한 운율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동일한 모습으로 반복되지 않지만, 일정한 운율을 갖는다'는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버블은 동일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일정한 운율을 갖는다. 필자는 바로 이 뉴턴이 헤아리지 못했던 자산시장의 버블이 갖는 일정한 운율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필자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버블에서만큼은 뉴턴의 머리 위에 있길 희망하는 바이다.


필자는 미국 증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을 쓰고자 브런치를 시작했다. 그러나 인류가 AI혁명이라는 시대를 살고 있고, 몇 년 안에 미국 증시에서 인간의 집단적인 광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필자는 미국 증시에서 버블이 만들어지고 붕괴할 때 어떠한 운율이 있는지와 앞으로의 미국 증시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뉴턴의 머리 위에서>라는 매거진을 만들게 되었다. 부족한 글일테지만, 독자분들이 내 글을 통해 더 깊고 풍부하게 시장을 보고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 "You 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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