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스뵈이다 출연한 빨간아재 선배의 마지막 1분 발언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국 전 장관 재판에는 사모펀드 관련 혐의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기소조차 되어있는 게 없습니다. '조국 펀드'라고 했던 그 사람들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장 군과 마찬가지로 세뇌되셨던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요"
당연한 소리라며 결코 그냥 넘길 일이 아닙니다. 주위 민주 진영 지지자는 물론이고 열심히 활동 중인 일부 동료들조차 "조국을 손절하라"라며 늘 '사모펀드' 이야기부터 튀어나왔습니다.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고 새로운 진실이 계속 드러나고 있지만
여전히 사과는커녕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럴 때마다 저도 너무나 속이 쓰린데 조국 전 장관님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개혁에 앞장선 동료가 피를 흘리고 있어도 본인 이미지만 챙기면 다인지, 그렇게 해서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 누가 개혁에 앞장서게 될지, 정치란 무엇인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