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도 황희두 Nov 01. 2021

언론이 외면한 '문재인 대통령' 근황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주목받은 문재인 대통령

평소 바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 입장에선 언론 보도, 특히 포털에 걸리지 않으면 아무리 중요한 소식이라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러니 언론을 '세상을 들여다보는 창'이라고 표현하는 것이고, 시민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만큼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한 의무입니다.



최근 주위에 물어봐도 '문재인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소식을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 중에서도 잘 모르고 넘어가시거나, 그냥저냥 행사에 참석했구나 정도로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그러니 평소 자연스레 "문재인 대통령이 도대체 한 게 뭔데?"라는 이야기가 쉽게 나오는 겁니다.

물론 이 모든 건 시민들의 잘못이 아니라 '언론과 포털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언론에 대한 신뢰가 계속 떨어지고, 뉴미디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현상 또한 매우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아무튼 언론이 잘 안 다루니 대신해서 간략하게만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교황청 방문을 마치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접종 완료율 경험을 모든 나라와 적극 공유하겠다"라고 강조하여 각국 정상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계 경제 포용적 회복을 위한 '4가지 정책 공조'를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1) 저소득국에 대한 지원 방안 구체화

2) 글로벌 거시정책의 공조 강화

3) 자유무역 복원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WTO 개혁 강화

4)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응한 공동 규범 마련 속도



어제 열린 3세션(지속가능 발전)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과 그린 전환에 대한 개도국 지원 등을 언급하며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어 지속가능발전의 주인공은 '미래 세대'라며, BTS가 참석한 유엔총회를 언급하시기도 했는데요.

각국 정상들을 대표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전 세계 청년들을 대표했던 BTS의 '유엔총회 참석'이 역사적인 순간이었음에도 당시 대다수 언론이 외면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히려 BTS 정치적 이용, 열정페이 따위 논란을 키우며 엄청난 성과들을 가려버렸지요.

그래놓고 1등 신문 타령하는 조선일보는 아직도 부끄러움을 못 느끼는 듯합니다.


BTS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주장에도 저는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가치를 '정치와 예술'로 표현하는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약자&소수자들과 더불어 사람사는 세상'을 꿈꾼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BTS는 공통된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BTS도 흔쾌히 행사에 참석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저는 BTS를 더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김정숙 여사님도 현재 대한민국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며, G20 정상 배우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 여정' 지지 요청을 하시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소화하시고 계신데요.


이런 중요한 소식들이 참 많은데 정작 국내 언론과 포털은 잠잠하니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렇기에 4기 민주 정부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언론의 정상화'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 한-EU, 호주, 프랑스 정상회담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까지 진행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언론의 TBS 김어준 저격이 황당한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