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희두입니다.
선거 기간 최선을 다했지만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부족했던 점을 채우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고 계속 공부하겠습니다.
최근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을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고
응원하며 뭉친 수많은 시민들을 보며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기에 그저 감사드립니다.
정치 혐오층에서 보수 지지자를 거쳐 여기까지 온 저로서는
민주 시민들이 왜 이렇게까지 고관여층이 되었는지 이번에 정말 많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노무현재단 이사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개관을 앞둔 노무현 시민센터의 콘텐츠와 확산을 고민하고,
지역 균형 발전 문제를 위해 지역위원회를 다니며 가교 역할을 하고,
10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다닐 겁니다.
청년들의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자라나는 10대 청소년들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계속 알리겠습니다.
시사 유튜브를 시작한 이후 단 하루도 안 쉬고 매일 영상을 올려왔지만
며칠 동안은 생각 정리와 새로운 계획을 세운 후 다시 돌아오려고 합니다.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조만간 다시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