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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유연 Jul 31. 2020

매일의 혁명

반항이 아닙니다. 혁명이에요. 


반항이 아닙니다. 혁명이에요. 




예전에 주위 시선 때문에 입고 싶은 옷을 놔두고 다른 옷을 입고 나가는 나를 보면서 친구가 '너 혁명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했었다. 그때는 친구한테 혁명은 무슨.. 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재학습 하고 연습하길 매번 되풀이해야 하는 것들이 참 많다.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당당하게 걷기라든지, 불편한 건 불편하다고 말하기와 같은. 


매일의 혁명은 어려워서 그만큼 매일의 다짐이 필요하다. 




그나저나 로렌스 애니웨이는 최고다 최고. 대사는 말할 것도 없고, 영화의 분위기와 색감, 미장센, 주인공들 패션, 불어는 언제 들어도 좋고, 불어 억양의 영어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황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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