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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yoyo Feb 21. 2018

35일차. 땅 끝

나희덕


일년 수고했다고

좋은 친구들과 맛난 음식 먹으며

스스로에게 사치 부리기로 한 오늘.


급 우쿠렐레가 배우고 싶어 악기부터 구매한 오늘.


배 부르게 먹고 나서

필사를 할지 말지의 기로에 섰다가

뒷걸음질 대신 그림까지 그려낸 오늘.


참 사치스럽고도 기분 좋은 하루


#1일1시

#100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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