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oyoyo Apr 01. 2018

74일차. 소나무에 대한 예배

황지우

내가 내 품격을 위해서

너를 포기하는 것이 아닌,

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것이

나를 이렇게 휘어지게 할지라도.

제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이 지표 위에서 가장 기품 있는

건목 ; 소나무


#1일1시

#100lab

매거진의 이전글 73일차. 들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