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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고영민
옆에 앉은 고단한 사람
졸면서 기댈 듯 다가오다가
다시 몸을 추스르고, 몸을 추스르고
무너질 내가
너를 가만히 버텨줄 때
순간, 옆구리가 담장처럼 결려올 때
내가 모르는 너를 위로할 때
#1일1시
#100lab
yoyoyo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