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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oyoyo Apr 21. 2018

94일차.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고양이 같이 쾌청하고 나른한 봄에..


#1일1시

#100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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