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창업 일기 -6 제조사 방문 전 체크리스트

by 로츠

일단 완전 멍청한게, 미팅을 수요일로 잡고 4일차에 일기까지 썼으면서 목요일로 알았다는 점이다.

(폰이 2개인데, 캘린더가 각각 일요일이 시작일, 월요일이 시작일이어서 생긴 시각적 착각에서 발발함)


아무튼 정중히 사과드리고 내일 뵙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오늘 제조사 방문 전 체크리스트, 즉 질문할 것들과 준비할 것들에 대해서 검토해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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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장 관련 체크리스트

로드뷰 체크 : 대략적인 사이즈를 체크할 수 있다.

자체 창고 여부 체크 : 3pl이나 4pl 지원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즉, 재고 보관 가능 여부를 여쭤보자

생산 설비 인프라 체크 : 제형이나 용량, 포장 등 다양한 생산설비 인프라를 체크한다.

샘플 제조 가능 여부 : 레시피 상담을 통해 디테일한 변경을 할 수 있는지, 가능하다면 성분 배합비 꼭 받기

추출물 등 재료 보유 여부 체크 : 핵심 차별화포인트가 될 추출물이 있는지 꼭 확인 (헤어케어라면 다시마 등)


2. 자사 관련 체크리스트

MOQ 최소 생산 갯수 : 100개도 해주는 곳들이 많이 생김

생산 용량 수용파이 체크 : 만약 나중에 회사가 사이즈가 커졌을 경우, 1만개 정도 뽑는데 걸리는 파이 체크

생산 이력 체크 : 이미 잘 팔리고 있는 브랜드의 납품이력과 보관까지 해준다면 품질관리 체크 (그리고 해당 브랜드의 스토리를 들어서 내 제품에 적용할 포인트를 맞춰나갈 수도 있겠다)

대금 비율 조정 체크 : 계약금 50, 잔금 50 혹은 30:70 등으로 제안 - MOQ 조정 협상 카드가 될 수 있음 (100개 해준다고 하면 선금 100해도 무방할 듯) + 와디즈 펀딩하는 전략으로 잔금 납기 조정 가능한지 여부


+ 패키지 디자인 인프라가 중박 이상은 치는지 (제품에서의 포장은 첫인상이고 정말 중요하기에)

최대한 금형을 새로 뜨지 않는 선에서 내가 소구점 잡을 수 있는 패키징 보유 여부 체크

그리고 패키지와 제품의 MOQ가 다를 수 있기에 이점도 더블체크


가장 중요한 것..

호구처럼 보이지 말고, 예의있게 궁금한 '모든 것' 다 여쭙고, 요구하기

내 총 예산과, 목표매출과 영업이익, 2차 브랜드 상품 런칭 비전 등 다양하게 협상카드 제시

좋은게 좋은거지라고 쿨한 협상은 폐업 하이패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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