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판 나홀로 집에'... '마션'
요르단 와디럼
나의 요르단 여행기
#마션의 촬영지, 붉은사막 와디 럼
나홀로 화성에...
한없이 외계적인 세계..도대체 여기는 어디란 말인가요.
영화 마션의 촬영지인 요르단의 붉은사막, 와디 럼. 외계에 온 것같은 느낌입니다.영화 마션의 촬영지인 요르단의 붉은사막 와디 럼.
마치 외계에 온 것같은 느낌입니다.
영화 마션에 나오던 그 황량함, 외계스러움이 한꺼번에 느껴집니다.
그러고보니 요르단은 수많은 영화들의 촬영지였군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아라비아의 로렌스','마션'에 이르기까지..
모험, 전투, 우주 탐사에 이르기까지 뭔가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같은 그곳.
요르단에 다녀왔습니다.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같은, 그래서 더 특별한 사막 와디럼. 낙타 트레킹을 하다!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그래서 더 특별한 사막 와디럼. 낙타 트레킹을 하다!
영화 '마션'의 촬영지라는 붉은 사막 와디럼에 갔습니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 사막은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사막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며 캠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횡단했습니다.
양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요르단의 전통요리, 만삽.양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요르단의 전통요리, 만삽.
한바탕 사막을 둘러보고 캠프로 돌아오니 밥이 차려져있습니다.
바로 요르단의 전통요리 만삽. 마치 쟁반 막국수같은 커다란 그릇에 쌀과 양고기가 듬뿍 담겨져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사막의 뜨거운 모래에 묻어 조리를 한다고 합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촬영지, 페트라의 야경을 보다
페트라 알 카즈네의 야간 투어는 선택받은 소수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페트라 알 카즈네의 야간 투어는 선택받은 소수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페트라.
한때 뛰어난 문명을 자랑했던 페트라는 로마의 황제에 점령당한 후 내리막을 걷게 됩니다.
그 후 1천 700여년을 잊혀졌다가 19세기 말에 유럽의 탐험가에 의해 발견됐다 합니다.
페트라에 들를 때는 반드시 알 카즈네 신전을 방문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야간에 들러야만 합니다.
수 천개의 촛불로 밤을 밝히는 페트라의 신전.수 천개의 촛불로 밤을 밝히는 페트라의 신전.
신전에 도달하려면 당나귀를 타고 1시간은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도달한 신전의 야경은 지구가 아닌 행성이라고 해도 믿어질 만큼 이국적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 모든 불빛이 인공적인 것이 아니라 수천개의 촛불로 밝혀진다는 점입니다.
낮의 알 카즈네 신전.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낮의 알 카즈네 신전.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해수면보다 낮은 죽음의 바다 사해
해발 400m 아래 사해에서의 수영. 중력이 없는 그곳입니다.해발 400m 아래 사해에서의 수영. 중력이 없는 그곳입니다.
사해는 바다 400m 아래에 위치합니다. 염분은 일반 바닷물보다 6배 정도 높습니다.
물속으로 사람이 가라앉을 일이 없는 바다이기도 합니다.
사해에 들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터로 알려진 베다니라는 곳도 빼놓지 않고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해발 260m 아래의 온천수 폭포를 즐길 수 있는 마인 온천.해발 260m 아래의 온천수 폭포를 즐길 수 있는 마인 온천.
거대한 휴양 리조트 마인 온천도 들를만 합니다.
이 온천 리조트는 해수면 264m 아래에 위치합니다.
생각해보면 참 희한하죠.
비가 내리면 물은 아래로 흐르고 그것이 바다로 가면 해수면입니다.
그런데!
그 해수면 아래에 땅이 어떻게 있을 수 있단 말일까요.
물에 잠기지 않고~~!!
바로 물에 잠기기전에 말라버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지역에는 폭포가 흘러내리는데, 김이 펄펄나는 온천수로 섭씨 63도씨까지 올라갑니다.
근처에 화산 지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성연재 기자, 나해리•김민경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