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 바다
@노연상 2025.1.06.
날자
노래하자
도미니카 모두뇨는
목 놓아 노래부른다
파란 하늘
푸른 바다
가로지르는 선
그 너머로 발칸 반도가 있다
나는 여기 서서
파란 하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어느 가수를 생각한다.
그가 꿈꾸던 자유로움을 안고
서있는 동상
그 뒤로 아드리아 바다가 있다
바다는
황금빛 석양에 어울린다지만
여기선 불타는 해돋이를 본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와
그들을 가로지르는 선을 보며
방랑하는 여행자는
서글픈 아름다움에
마음을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