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막은 시민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by 신윤수

계엄 막은 우리 시민들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하자는 이야기다.


12·3 비상계엄을 비무장 시민의 손으로 평화롭고 아름답게 쿠데타를 막아낸 것 역시 세계 역사상 최초였다.

시민들의 저지로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 시민들은 이 같은 일로 노벨상을 탈 만하다.

어제 윤석열은 계엄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주요 종사자들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이 수고를 했다. 그 결과로 평화를 찾았고, 계엄을 막을 수 있었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도 보이지만 비상계엄 같은 국가긴급권을 남용하는 국가가 많은데, 우리는 시민들이 합심하여 계엄을 무력화시켰다.


이 같은 사실은 대부분의 나라에서 보기 힘든 것이다. 일반 시민들이 힘을 모아 비상계엄을 무력화시킨 일, 노벨평화상을 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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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막은 시민 '노벨상 후보', "대한민국은‥" 감동한 李

(MBC)


12.3 비상계엄 사태를 빛의 혁명으로 극복해낸 '대한민국 시민'들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에 따르면 세계 정치학회 전·현직 회장 등 저명한 정치학자들이 지난달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한국의 '시민 전체'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추천인은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수석조직위원장이었던 김의영 교수를 비롯해, 세계정치학회장을 지낸 파블로 오나테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정치학 교수, 유럽정치학회 회장을 지낸 데이비드 파렐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 정치학 교수, 남미정치학회 현직 회장인 아줄 아구이알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수 등 총 4명입니다.

이들은 불법 비상계엄을 저지한 시민의 노력을 '빛의 혁명'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헌법적 위기를 내전이나 탄압 없이 비폭력적 시민 참여로 극복해낸 글로벌 모범사례라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빛의 혁명'이란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이들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글로벌 모델이 됐다는 취지입니다.

작년 7월 IPA서울총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김 교수가 이러한 '빛의 혁명'의 개요와 역사적 배경, 국제적 의의 등을 설명한 영문 설명자료를 노벨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김 교수는 "세계적인 민주주의 후퇴의 시기에 한국이 6개월 만에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과정을 전 세계가 놀랍게 지켜보지 않았느냐"며 "그 중심에는 소위 민주주의 복원력이란 우리 국민의 힘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대한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12월 3일)]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해낸 우리 대한 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을 관장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 1월 31일 후보 추천을 마감했으며, 3월 초 후보를 선별해 발표한 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10월에 수상자를 결정합니다.

박소희(so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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