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아니, 책 읽고 있어.
지금 나랑 만나면 안 돼?
응. 나 책 읽고 자야 돼.
내가 책 읽어 줄게. 내 옆에서 자면 안 돼?
뭐, 술 마셨어?
아니, 진짜 너 생각 밖에 안 난다고.
다음 주에 보자. 오늘은 진짜 안 돼.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거야?
나 없이도 잘 지냈잖아?
아.. 그때? 다음 주에 진짜 볼 거야? 약속한 거다?
알겠어, 잘 자.
응,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