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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안나 Jan 21. 2021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1악장, op.100

행복으로 가득한 클래식을 찾으신다면,

이 곡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1악장입니다.



https://youtu.be/p2H-5Pd_R_I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와 피아니스트 램버트 오키스가 연주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1악장입니다. 다양한 버전의 연주가 있지만 간질간질한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영상으로 가지고 왔어요. 섬세한 강약과 빠르기 조절이 곡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듯합니다. 이 곡은 브람스가 1886년 여름, 스위스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시기 브람스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행복했으며, 작품 활동도 왕성히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곡은 브람스의 어떤 곡보다도 밝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주고받는 대화에서 브람스가 느낀 행복이 그대로 전해지지 않나요?


https://youtu.be/BNe1UnO1Xd0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연주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도 들어보세요. 깨끗하고 선명한 고음이 듣는 이로 하여금 순식간에 음악에 몰입하게 합니다. 같은 음악을 다양한 연주자의 버전으로 들어보는 것 역시 클래식 음악 감상의 묘미인데요. 어떤 연주자가 어떤 템포로, 어떤 음색과 감정을 가지고 연주하느냐에 따라 감상의 경험이 미묘하게 혹은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https://youtu.be/T6nb35I9w-8

  혹시 브람스라는 작곡가가 생소하더라도 이 음악은 모두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브람스의 자장가입니다.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입니다. 


https://youtu.be/uFhlIhdNGjg


  브람스의 피아노 음악도 들어볼까요? 애상적인 멜로디가 아름다운 브람스 인터메조 Op.118 No.2입니다. 드라마 <밀회>에서 주인공 선재의 연주회 앵콜곡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음악이 마음에 드셨나요?

음악과 함께 여러분의 생활이 조금 더 충만해지기를 바라며,

저는 제가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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