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이 스며드는 퇴근길,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바쁜 하루 속 묻어두었던 생각과 감정이 빼꼼 고개를 내미는 지금,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있나요? 혹시 전하지 말아야 하는 말을 전해서 후회하거나 전해야 할 말을 전하지 못해서 아쉬워하고 있진 않나요?
영화 '여인의 향기'에는 한 여인과 알 파치노가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어요. 실수할까 봐 걱정하는 한 여인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죠, "탱고 추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탱고에는 실수가 없고, 설혹 스텝이 엉켜도 다시 추면 되니까요."
맞아요, 발이 엉키거나 스텝이 꼬이는 그 조차도 탱고예요. 어쩌면 우리의 삶도 그런 게 아닐까요? 모든 날이 좋으면 좋겠지만 어떤 날은 마음이 뒤숭숭하고 엉킨 날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날,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었다면 잘 오셨어요, 여기는 ‘Violet Moments: 보랏빛에 스며드는 시간’, 저는 유하입니다.
첫 곡으로 적란운-달의 방향(https://youtu.be/jadadkmFPY0?si=iVtNsaTCzp4rLkCX ) 듣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