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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 Oct 22. 2020

문장을 꿈꾸던 아이

열매달, 열이레

어릴 때 나는 꿈이 참 많은 아이였다.

직업적인 꿈도 많았지만, 단어보다는 문장을 꿈꾸던 아이였다.  

그중에 하나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세상에 멋진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문장은 무슨, 때론 단어도 아닌 문장 부호를 꿈꾸는 사람이 되어버렸지만.  


그냥.

오랜만에 이런 느낌의 잠옷을 입었더니,

그때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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