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있는시선
사람은 늘 자기의 생각대로 자기의 기준대로 바라보고 듣고 말하게 된다.
나 역시 지독한 고정관념으로 사람을 대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글쎄다.
아니라고 말하기는 조금 꺼려지는 그러나 예전만큼 지독하지는 않다.
아마도 나이를 먹고 세상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터득하고
너나 할 것 없이 완벽하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서일지 모른다.
판단을 접고 상대의 삶을 올곧이 바라보는 여유 있는 내 삶이 되길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