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유튜브로 영어공부를 해보니

by 유미

출근길에 영어공부를 위해서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다. 왜 출퇴근이 아니냐고 묻냐면 출근할 때는 기력도 있고 의지도 있지만 퇴근만 하면 다 사라지기 때문이다. 사실 공부라고 해도 영어강사가 올려놓은 문장 5개 정도를 보고 따라해보는 것에 불과하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뭐라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지 않을까해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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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영어 유튜브는 '이성봉TV' 영어강사 분이 운영하는 채널인데 '하루 5분 영어' 컨텐츠를 주고 보고 있다. 100강 이후 영어회화로 돌려서 진행하시나 했더니 최근에는 올려주시지 않지만 내가 콘텐츠 더 있다고 다 보고 다 알아듣고 문장 만들고 할 수 있지는 않으니 계속 돌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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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나에는 이렇게 5가지 정도 문장이 올라오고 왜 이런 표현이 쓰였는지를 설명해준다. 딱히 화면을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강의 하나 틀어놓고 가방에 핸드폰 넣고서 출근할 때 좋다. 문제라면 화면을 틀어놓기 때문에 가방 안에 있는 물건들이 핸드폰 액정에 닿으면 영상이 끊기거나 다른 영상으로 넘어간다는 건데 이 문제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면 해결된다. 하지만 난 안 쓰지.


1은 문장도 많고 시간도 좀 긴데 시간이 지나며 숙달이 되셨는지 갈수록 문장이 적고 짧아지다가 뒤로 오면 5분 내외의 5문장짜리 콘텐츠로 정리가 된다. 사실 이게 더 보기 편해서 나도 100강부터 거꾸로 내려가면서 듣고 있다. 이미 한 번 다 듣고 다시 복습하는 느낌으로 100강부터 시작해서 어제 89강까지 들었다. 왜 오늘은 안 들었냐고 묻는다면 어제 술을 많이 마셔서 머리가 아팠다...


한 번만 듣고 문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복습을 해보니 기억 나는 문장, 나지 않는 문장도 있고 익숙해지는 표현이나 방식이 있으니 여러 번 듣는 것도 좋다고 느낀다. 이제는 이걸 가지고 주어, 동사를 바꿔보거나 의문문으로 변환하는 식으로 바꿔본다면 더욱 좋겠지. 앞으로도 영어는 갈 길이 멀다. 힘 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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