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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새벽
옆집창가에 누가 가슴으로 울고 있다
혼자 숨 죽여 우는데 막으려 해도 터져 나오는
울음소리가 별들을 깨운다
얼마나 슬펐으면
얼마나 서러웠으면
얼마나 후회됐으면
얼마큼 후련하려고 저렇게 울까
하늘에 별들이 하나씩 잠을 자러 간다
부디 저 사람의 눈물도 훔쳐가시기를
짧은 감성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