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ist를 찾으러 가다.
Rawist는 자연 그대로움을 찾는다. 본연의 가치를 찾는다. 본연의 가치는 민족의 문화에 있다. 그 문화를 존중하는 것. 그것이 Rawist의 방향성이다.
문화 본연의 가치는 순수하다. 그리고 다양하다. 다양성 속에 본질의 해답이 있다. 그래서 Rawist는 민족 본연의 가치를 찾고, 그 유산을 보존하고 개발하려 한다.
로이스트는 라오스의 다양성을 찾아 나섰다. 그 첫 번째로 라오스의 직물을 선택했다. 라오스의 직물이 고유한 민족의 정기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물은 패턴이 있다. 그리고 그 패턴 안에 그들의 문화가 녹아 있다.
로이스트는 소수 민족을 만나고, 소수민족의 다양성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원했다. 소수민족의 다양성을 만날 때, 한국 시장에 새로운 의미를 전달할 것이라 생각했다. 다양성의 이해가 한국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할 것이라 생각했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사회가 안정적인 사회의 증거가 되기 때문이다.
로이스트는 함께 할 라오스의 협력사를 찾았다. 시장을 돌고, 야시장을 돌았다. 상인을 만나고, 사람들을 만나 보았다. 다양한 이야기를 했지만, 뭔가 석연치 않았다. 그래서 찾고 또 찾았다.
하지만 라오스를 가기 전에 생각한 세 가지 조건에 충족하는 협력사를 찾지 못 했다.
http://blog.naver.com/cholmin1/220804776301 (출장 전 로이스트 기획)
Rawist가 찾는 협력사의 세 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핸드메이드 제품이어야 한다. 특히 소수민족의 손길이 분명히 존재해야 했다.
둘째, 제품의 질이 좋아야 했다. 제품의 질이 좋지 않으면 시장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셋째. 합리적인 가격이어야 한다. 한국에서도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이어야 했다.
처음에는 비엔티안 수도를 중심으로 야시장, 일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제품을 찾아다녔다. 재미있는 현상을 많이 발견했는데, 야시장이 오히려 일반 시장 보다 물건이 3배 비싸게 팔았다. 외국인에게 비싸게 파는 것이었다. 안타까웠다. 그런데 심지어 이곳에서 판매하는 두 제품 모두 베트남이나 중국에서 온 대량생산 물건이었다. 핸드메이드라고 붙어 있지만, 핸드메이드가 아니었다. 이는 더욱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
그래서 루앙프라방으로 갔다. 북부 소수민족의 핸드메이드 제품이 모인다는 곳이다. 우린 비엔타엔에서 비행기를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날아갔다. 로이스트와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싶었다. 한국 시장에 소수민족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줘야 한다는 의무감마저 들었다. 소수민족의 다양성은 한국 시장에 꼭 필요한 시장이라고 믿었다.
루앙프라방은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다. 루앙프라방 거리는 묘한 매력이 넘쳤다. 루앙프라방의 분위기는 사람들을 오래 머물도록 한다. 여행객이라면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며, 여행의 생각을 이곳에서 정리해도 좋을 것 같다.
우리의 예상대로, 루앙프라방은 많은 라오스 직물 제품이 소개되고 있었다. 야시장에서부터 고급 매장까지 그 모양과 가격도 매우 다양했다. 현대적 감각의 매장에서부터, 라오스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전통 숍까지 매우 다양했다.
거리에 진열된 햇살에 비취는 제품들은 라오스의 색과 패턴을 도드라지게 했다. 라오스 직물의 문양은 라오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뜻을 알 수 없지만, 묘한 느낌이 드는 신비한 경험이었다.
한참을 숍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석양이 지고 하루가 갔다. 노을이 졌다. 풍부한 강물 위로 보이는 노을은 우리를 잠시 생각에 잠기게 한다. 지나온 시간들, 앞으로의 시간들, 후회되는 일, 기쁜 일, 그리운 사람들, 궁금한 사람들, 다양한 생각들이 노을에 그림을 그린다.
루앙프라방에서는 매일 야시장이 열린다. 더운 나라여서 일까? 낮에는 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선선한 바람이 불면 어디선가 사람들은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펴고, 자신이 가져온 물건들을 판다.
흥정을 하는 사람들,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 관심 없이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 야시장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라오스의 색, 라오스의 패턴, 라오스의 특징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마치 라오스를 진열한 느낌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야시장에서도 우리가 원한 세 가지 조건에 충족한 업체를 찾지 못 했다.
루앙프라방에는 다양한 숍들이 있었다. 서양과 동양의 만남이 공존하는 숍도 있고, 서양의 유명 디자이너가 함께 하는 한 숍도 있다. 우린 다양한 시장과 업체를 비교 분석했다. 그리고 우린 TAEC를 만나게 된다.
TAEC는 우리가 생각한 조건에 충족되는 업체였고, 그 의미가 Rawist의 가치와도 매우 부합했다. 우린 그들을 찾아갔고, 그들과 대화했다. (TAEC에 대한 소개는 다음 블로깅에 할 예정이다.)
Rawist는 TAEC와 동반자 협력관계(MOU)를 맺고 한국 시장에 TAEC를 소개하기로 했다. TAEC는 Traditional Arts & Ethnology Centre의 약자다. TAEC는 라오스 소수민족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의 50%를 해당 지역 발전에 사용한다. 라오스 사람들이 직접 운영하는 회사로 라오스 소수민족을 존중하며 그들의 문화유산을 지키려 한다. 그들과 함께 제품을 만들고 그들의 제품을 시장에서 경쟁력 있을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한다. 그들의 문화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다. Rawist는 그들의 가치들에 영감을 받았다. Rawist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일맥상통했다.
Rawist는 그들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 그들의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민족의 고유한 유산의 가치를 함께 이야기하려고 한다.
로이스트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로이스트 우드슬랩에 모여 소수민족의 다양성을 이야기하려 한다. 로이스트는 삶의 균형이 다양성에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로이스트 우드슬랩과 함께 TAEC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https://youtu.be/2PemdKEmK4M (로이스트 영상, 라오스 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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