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정윤 Mar 18. 2020

봄날의 편지

돌아오는 봄마다 당신에게

봄날의 향과 맛과 멋을

봄날의 차에 나누어 보냅니다.


고운 사쿠라 향기에

당신의 마음에도 한없이 고운 마음이 일어

봄날의 향 같던 미소로

봄날의 차를 마시며 웃어 주세요.


봄꽃이 지기 전에 나에게로 돌아와

못다 한 지난 이야기를

봄날의 차와 향이

다 닳을 때까지 들어 주세요.

작가의 이전글 소란스런 봄날의 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