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글로 빠른 승인 받기 위한 전략과 팁
이제 글을 쓰기 위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브런치는 '작가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만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품질 높은 콘텐츠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죠. 글을 쓰는 사람도, 글을 읽는 사람도 좋은 콘텐츠를 기대할 수 있는 장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사 과정은 떨리기도 했지만, 제 글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렘이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단 한 편의 글로 하루 반나절 만에 심사를 통과했는데요, 그 비결을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브런치에서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작가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 심사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고품질 콘텐츠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심사는 단순히 글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브런치가 추구하는 품질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심사 과정은 작가의 성실성, 콘텐츠에 대한 접근법, 그리고 브런치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브런치 작가 심사를 준비하면서, 마치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처럼, 각 항목별 요구 사항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획자로서 브런치 작가 심사를 통과할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브런치 작가 심사의 중요한 항목들과 그에 맞는 준비 방법을 소개하며, 성공적인 심사 통과를 위한 실용적인 팁을 공유하려 합니다.
브런치 작가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항목은 자기소개입니다. 자기소개는 단순한 개인 정보 나열이 아닌, 자신의 특성과 목표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기회입니다.
이 항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파악한 바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브런치에서 이루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잘 표현할 수 있다면, 브런치 작가 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각각 어떤 식으로 표현하면 좋을지 예시와 함께 설명 드리겠습니다.
A. 자기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으며, 그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자기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그 자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표현할 것인가입니다. 브런치 심사에서는 자신을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자신의 특성이나 장점을 잘 이해하고 이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략
자신을 잘 파악하는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경험과 성격을 되돌아보는 것입니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내가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게 좋아요.
자신의 강점을 나열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저는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지에서 생각을 남기는 걸 좋아합니다. 꾸준히 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하며 사람들과 교류한 경험이 있습니다."
B. 구체적으로 브런치에서 이루고자 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지
브런치에서는 단순히 자기소개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브런치 플랫폼에서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듣고 싶어 합니다. 이는 작가로서의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을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브런치에서 글을 쓰는 이유와 목표를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심사위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전략
브런치에서의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글을 쓰고 싶다"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글을 쓰고 싶은지, 누구와 소통하고 싶은지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목표는 단기적인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로 나누어 작성하면 좋습니다.
예시
"다양한 여행지와 그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과 감성적으로 소통하고, 장기적으로는 제 글을 통해 사람들에게 여행에 대한 영감을 주며, 새로운 여행지를 탐험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브런치 심사에서 중요한 항목 중 하나는 바로 '브런치 스토리 활동 계획'입니다.
브런치 측에서는 단기적인 흥미를 넘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작가를 찾습니다. 꾸준한 글쓰기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활동 계획을 작성할 때는 다음 두 가지를 꼭 포함해야 합니다.
A. 목표와 비전
브런치에서 다룰 주제와 분야, 그리고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서술하세요.
예를 들어, "브런치에서 전 세계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하고, 각 여행지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문화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처럼 명확한 비전을 담아보세요.
B.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
단기적인 목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콘텐츠 창작 계획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예시로 "매주 1회, 독특한 여행지나 경험을 다룬 글을 게시하고, 그 지역의 역사, 문화, 맛집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작성할 예정입니다."나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댓글과 소셜 미디어에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나누겠습니다."처럼 구체적인 계획은 심사위원들에게 꾸준함과 신뢰성을 확신시킬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승인 받기, 저는 이렇게 준비했어요
저 역시 작성하려는 글을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매거진 또는 브런치 북의 제목을 정했습니다. 또한, 각 카테고리별 예시 목차를 작성하며 글의 종류와 방향성을 구체화했습니다.
이 과정은 저의 창작 활동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심사위원들에게도 제 글쓰기 방향성과 꾸준함을 확신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브런치 작가 심사 항목 중 하나는 참고용 홈페이지나 SNS 주소입니다. 이 항목은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쌓아온 신뢰도와 영향력을 심사위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 항목에서 브런치가 평가하려는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성실성과 영향력의 확대 가능성입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각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준비해 보세요.
A. 성실성
과거에 꾸준히 작성한 글이나 프로젝트를 심사 자료로 첨부하세요. 예를 들어, Medium,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처럼 콘텐츠가 축적된 플랫폼은 훌륭한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하며 독자와 소통한 내역이 있다면, 성실함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B. 영향력의 확대 가능성
브런치는 작가가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영향력을 넓힐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따라서 콘텐츠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도달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를 첨부하세요. 예를 들어, SNS 팔로워 수, 조회수, 좋아요 및 댓글 수 등의 지표를 통해 당신의 콘텐츠가 가진 잠재력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 작가 심사에서 참고용 글은 지원자의 콘텐츠 작성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 한 편의 글이라도 심사위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작가로서의 독창성, 심도, 그리고 가독성을 보여줄 기회입니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글 작성 능력
글의 중심 메시지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구성해야 합니다. 도입에서는 흥미를 유발하고, 본론에서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결론에서는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세요.
독창성
브런치는 개성 있는 작가를 선호합니다. 자신의 경험, 시각, 그리고 글쓰기 스타일을 최대한 드러내세요. 예를 들어, "나는 왜 매년 겨울, 아무도 찾지 않는 해변을 걷는가?"와 같은 질문형 도입은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개성을 드러내는 좋은 방법입니다.
가독성
짧고 간결한 문장과 적절한 문단 분리를 통해 글을 읽기 쉽게 만드세요. 예시, 비유, 질문 등을 활용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몰입감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승인 받기, 저는 이렇게 준비했어요
저 역시 브런치 심사를 준비하며 한 편의 글을 작성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나의 색을 가장 잘 담아낸 글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독창성과 메시지가 담긴 글을 제출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단 한 편이라도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글입니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히 작문 실력을 넘어서, 여러분의 글쓰기 방향성과 꾸준함을 보고자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진지하게 글을 작성해 누군가의 심사를 받는 경험은 새롭고, 제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진지하고 진정성 있게 준비한 결과 빠르게 승인을 받았을 때 그 보람이 정말 크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 경험을 통해 앱에 대한 이미지가 확실히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앱을 처음 사용할 때,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다른 앱들과의 차별화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동시에, 좋은 콘텐츠를 제작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겼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브런치'라는 서비스와 앱 프로덕트에 대한 더 깊은 생각을 글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궁금하시다면 구독 해주세요!☺️ 얼른 새로운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