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으로 들어온 풍경32

세월 잃은 미장원

by 윤재훈



아르메니아.

주상절리가 햇빛에 반짝거리는

(가르니 계곡과 신전) 가는 길


세월 잃은 아낙이

지친 여행자의

머리칼을 잘라줄 것 같은

길가 미장원


반짝거리는 허름한 소형

스피커에서는

흘러가버린 아르메니아의 추억이

줄사탕처럼 줄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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