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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 앞에서 이별을 쓴다
낙엽
by
윤군
Oct 5. 2015
한 번 바람이 일자
애달프게 매달려 있던 가을밤의 꿈들이
소리 없이 떨어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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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군
달빛 내린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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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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