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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Sep 04. 2015

왜 헤어져야 하는 거죠


이 길 위에

저 벤치 위에도

그 카페와

함께 듣던 음악 속에도


내가 오가는 이 길에

하나 가득 그대를 그려 놓고서


나도 모르는 습관에

두 손 가득 그대를 남겨 놓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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