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유니 Jan 02. 2023

제품 개발만 해봤지, 고객 개발은 처음이야

고객 개발의 바이블, <린 고객개발>

정말 왜인지 나 빼고 IT 사람들은 다 읽은 것 같은 책들 #1
<린 고객개발 LEAN CUSTOMER DEVELOPEMENT>, 신디 앨버레즈 



Summary : 제품 개발 만큼 중요한 고객 개발

우리가 생각하는 '개발'이란 제품 개발(Product)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의 추천 책 <린 고객 개발 (LEAN CUSTOMER DEVELOPEMENT)>의 고객 개발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저자는 고객 개발을 '고객을 고려한 제품 개발'이라고 칭합니다. 이 책은 제품을 만들기 전에 고객이 제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미리 알아보는 가설 주도 접근법을 다뤄요. 혹시 너무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해 직접 서비스 프로덕트를 제작했는데, 막상 사용자가 없어서 마케팅 탓을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프로덕트를 제작하는 데는 정말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을 요해요. 그러니 그만큼 노력해서 만든 프로덕트가 사실은 고객의 니즈와는 동떨어져있는 프로덕트라면 (아무도 쓰지 않는 제품이라면 ... ), 시간적 ・ 인력적 낭비일 뿐 아니라 마음도 많이 아프겠죠. 

저자는 <린 고객 개발>을 통해 제품 개발자들이 획기적인 효율을 추구할 수 있을거라고 말해요. 가설 수립부터, 고객 개발 인터뷰, 최소존속제품(MVP) 개발까지 고객 개발의 A2Z를 본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Style : 꼼꼼하고 행동중심적인 책이에요.

메뉴얼 처럼 꼼꼼히, 처음부터 끝까지 step by step 스타일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에요. 

이 책만 읽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제시하는 방법이 명확해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아이디어가 생기면 제품 제작부터 시작했던 사람

'고객에 초점을 맞춘 제품'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게 느껴지는 사람

고객 경험을 다루는 인터뷰 스킬을 배우고 싶은 분

MVP(최소존속제품)의 개념이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분

MVP, 또는 테스트 앱 개발 중에 있는 분

실무에서의 MVP 개발을 대리 경험해보고 싶은 PM 꿈나무


난이도 및 소요시간 

난이도 :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고 명확해요.

분량 : 276p 

소요시간 : 6시간 내외 (혹시 읽어보신 분들 중에 큰 차이가 있으셨던 분들은 댓글 부탁드려요.)

책이 가정하고 있는 독자 : 프로덕트를 제작/개발 중에 있는 사람 

피로도 : 구체적인 정보가 많아서, 적은 양에 비해 한 번에 읽기에는 피로할 수 있어요.


Comment

개인적으로 창업 씬에 오래 계신 학회 선배와 지금 있는 팀의 PM 선배로부터 두 번 추천 받은 책이라 열심히 읽어봤는데, 진작 읽어 볼 걸 싶을 정도로 현실적인 팁이 많은 책이었어요! 린 스타트업 시리즈 중에서 처음 읽어본 책인데 다른 책들도 시도해보려고 해요! 

매거진의 이전글 책읽기로 IT 세계에서 살아남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